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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홍훈 대법관 프로필..향년 75세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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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사시절 개혁적인 판결로 '독수리 5형제'로 불렸던 이홍훈 전 대법관이 향년 75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이 전 대법관은 11일 오전 6시50분 35년간의 판사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는 전북 고창 태생으로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77년 판사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홍훈 대법관 프로필

대법관 시절 그는 헌법에 보장된 시민의 기본권을 보호하는 판결과 함께 사회적 약자의 권익을 옹호하는 소수의견을 다수 내놨습니다. 대법관 13명 전원이 참여하는 대법원 전원합의체에서 개혁적 소수의견을 많이 냈던 김영란·박시환·김지형·전수안 전 대법관과 함께 ‘독수리 5형제’로 불리기도 했습니다.

 

전북 고창 출신인 이 전 대법관은 경기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후 사법연수원 4기로 1977년 서울지방법원 영등포지원에서 법관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제주지방법원장, 서울중앙지방법원장, 수원지방법원장 등을 거쳤습니다. 법복을 입던 시절 국가보안법 위반 사건 등에서 전향적 판결을 여럿 내놓은 바 있습니다.

 

대법관 퇴임 후에는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 법무법인 화우공익재단 고문변호사, 법조윤리협의회 위원장,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위원장, 서울대 법인 이사장 등을 지냈습니다. 김명수 대법원장이 사법개혁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발족한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2018

국민과 함께하는 사법발전위원회 위원장

2017.02

제4대 서울대학교 이사장

2015.04 ~ 2017

제20대 한국신문윤리위원회 위원장

2013.07 ~ 2016

제4대 법조윤리협의회 위원장

2012 ~

법무법인 화우 고문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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