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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코로나백신 화이자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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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3학년 학생과 고교 교직원이 오는 19일부터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습니다. 50대는 이달 26일부터 모더나 백신을 접종받게 됩니다.

 

 

고3 코로나백신 화이자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이 오는 19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 백신을 접종합니다. 안전한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위한 선제 조치로, 국내에서 청소년이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1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고3 학생과 교직원은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접종대상은 고3과 교직원 총 65만명입니다.

접종은 학교별로 지정된 일정에 따라 각 예방접종센터에서 시행됩니다. 접종은 1차와 2차로 나눠 진행되며 1차 접종은 19일부터 30일까지입니다. 이어 내달 9일부터 20일까지 2차 접종이 이뤄집니다.

앞서 추진단은 수험생의 안전한 대입 준비를 위해 고3 학생과 교직원을 우선 접종대상으로 선정하고 각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청과 협력해 접종을 준비했습니다.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첫 접종인 만큼 추진단은 고3 학생의 보호자와 본인의 동의를 받았습니다.

학생들은 교사의 지도에 따라 △신분증 △접종시행 동의서 △예진표 등을 챙겨 접종센터를 방문해야 합니다. 다만, 접종 당일 전신 상태가 좋지 않다면 접종을 연기할 수 있습니다.

 

화이자 부작용


화이자 백신 접종 후에는 심근염과 심낭염 등이 드물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주로 16∼24세 남성들이 화이자 등 mRNA(메신저 리보핵산) 계열의 백신을 접종한 뒤 심근염과 심낭염 등이 발생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발생 확률은 100만건당 4명 정도입니다.

추진단 관계자는 "귀가 후에도 최소 3시간 이상은 주의 깊게 몸 상태를 살펴야 합니다. 접종 이전에 약이나 음식, 주사 등 다른 요인으로 중증 알레르기(아나필락시스 등)를 겪은 경험이 있다면 접종기관에서 30분간 관찰할 필요가 있다"며 "특히 가슴통증과 압박감, 호흡곤란, 호흡시 통증 등 심근염과 심낭염 의심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의 진료를 받아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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