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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10대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주의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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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교직원 및 10대인 고3이 코로나 백신 접종을 시작 합니다.
주의사항 알려 드릴게요



19일부터 전국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과 고등학교 교직원 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습니다. 그동안 백신 접종 허가 연령에서 제외돼 예방접종 사각지대에 있다고 우려되어온 10대를 대상으로 한 국내 첫 접종입니다.

19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하 추진단)에 따르면 이번 접종 대상은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과 고등학교 교직원 약 65만명이다. 7월 19일부터 30일까지 2주일 동안 화이자 백신을 접종합니다.


이번 예방접종이 주목받는 이유는 국내에서 최초로 10대 청소년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이 이뤄지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대입 수험생이 대상인 만큼 방역당국과 교육당국은 예방접종 준비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고3 학생들은 교사 지도에 따라 신분증 및 접종시행 동의서, 예진표 등 준비물을 지참해 학교에서 지정한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합니다. 다만 백신을 맞는 당일에 고열 등 건강 상태가 나쁘면 접종을 연기합니다.

앞서 추진단은 교육부를 통해 각 학교가 학생과 보호자에게 충분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코로나19 예방접종 안내문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심근염·심낭염 등) 안내문 ▲예방접종 안내 동영상(배포 예정) 등을 배포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고3 학생과 교직원은 15분 내지 30분간 예방접종센터에 머물면서 이상반응이 생기는지 관찰해야 합니다. 이후 집으로 돌아가더라도 최소 3시간 넘게 이상반응이 없는지 주의 깊게 관찰합니다.

백신 주사를 맞은 신체 부위는 청결하게 관리하고, 최소 3일 동안 이상이 없는지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백신을 맞은 뒤 접종 부위에 통증이나 부기, 발적 등 국소반응, 발열, 피로감, 두통, 근육통, 메스꺼움, 구토 등 전신반응이 나타나더라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대부분 2~3일 이내 관련 증상이 없어집니다.

주사를 부위에 통증 또는 부기가 생기면 차가운 수건 등을 대면 가라앉습니다. 발열과 두통, 근육통 증상이 생기면 진통해열제를 복용합니다.

다만 39도(℃) 이상 고열이 발생하거나 일상생활을 방해할 정도로 증상이 심한 경우 이상반응이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알레르기 반응이 생기면 즉시 병원을 방문해 진료를 받습니다.

아나필락시스 등 중증 알레르기 반응이 생기면 즉시 119에 신고한 뒤 가까운 응급실을 방문해야 합니다. 화이자·모더나 백신을 접종한 후 가슴 통증과 압박감, 불편감, 호흡곤란 등 심근염 또는 심낭염 의심증상이 나타나는 경우에도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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