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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소변에 피가 섞여서 나오는 증상 혈뇨 증상,원인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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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뇨는 말 그대로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증상입니다. 심한 운동이나 약물 복용, 충격 등의 요인으로 일시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혈뇨를 일으키는 비뇨기 질환이 다양한 만큼 정확한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혈뇨 증상

 

비뇨의학과를 내원하는 많은 환자들이 ‘소변 볼 때 피가 나와요’라며 걱정스러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 증상은 소변 내에 비정상적인 양의 적혈구가 섞여서 배설되는 것으로 흔한 비뇨기 증상입니다.

일반적으로 3적혈구/HPF 이상이 발견되면 혈뇨로 진단한다. 혈뇨는 육안으로 색의 변화가 확인될 수도 있지만, 현미경으로 관찰해야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눈에 보이는 혈뇨가 없더라도 비뇨기 통증이나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비뇨기과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혈뇨 원인



소변에서 피가 나오는 원인은 매우 다양합니다. 수액치료를 받았을 때나 극심한 피로에 의해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며, 과격한 운동이나 외상에 의해서 생기기도 합니다. 이 외에도 각종 비뇨기 질환이 요인으로 작용하기도 하는 만큼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방광염

 

대표적으로 비뇨기계 염증 질환은 혈뇨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입니다. 특히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방광염은 요로계의 해부학적, 기능적 이상 없이 세균 감염으로 인해 방광에 염증이 생기는 것으로, 환자 10명 중 8명은 대장균에 의해 감염됩니다.

혈뇨 외에도 치골 부위와 아랫배에 통증이 증상을 보입니다. 빈뇨, 절박뇨 등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약물 처방만으로 빠르게 증상이 호전됩니다. 하지만 치료 후에도 재발이 잦아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요로결석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온다면 요로결석도 의심해봐야 한다. 요로결석은 신장에서 방광, 요도까지 소변이 배출되며 거치는 모든 부위에서 생길 수 있지만, 대부분 신장과 요관에서 발생하는 것이 대부분입니다.

응급실을 가야할 정도로 심한 옆구리 통증이 특징적이며, 갑자기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나타나는 간혈적 형태를 보입니다. 이 외에 혈뇨, 발열, 오심, 구토 등을 호소하는 환자도 많습니다. 방치하면 심각한 합병증과 더불어 신장 기능까지도 저하될 수 있어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중요합니다.

이 외에도 여성은 질염, 남성은 전립선 염이나 전립선 비대증 등의 비뇨기 질환으로 인해 혈뇨가 보이기도 합니다. 가장 큰 문제는 비뇨기 계통에 발생하는 암이 요인일 수 있습니다. 방광암, 신장암 등 비뇨기 암은 고령일수록 발병률이 높아지므로 40대 이상의 연령대에서 혈뇨가 보인다면 빠르게 정밀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

혈뇨의 원인으로 여겨지는 요인들이 다양하기 때문에, 검사를 통해서 명확하게 구분하게 치료해야 합니다.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 아니라고 해도 비뇨기 질환은 치료가 늦을수록 만성화되어 재발이 잦을 수 있는 만큼 망설이지 말고 비뇨의학과 전문의의 진단과 치료를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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