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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거리두기 3단계 격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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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이 20일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이날 24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유흥시설과 식당·까페 등의 운영 제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을 강화했으나 확진자 증가 추이가 너무도 가파르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최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확대하자 부산시가 20일 자정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전격 격상합니다.

유흥시설, 노래연습장의 24시간 영업금지 명령을 발효한 지 하루 만에 다시 단계를 올린 것입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일 오전 부산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대시민 호소문을 발표하고 이날 자정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시장은 "오늘 100명대에 육박하거나 100명 이상 확진자 발생이 예상되는 급박한 상황"이라며 "이 추세가 일주일만 이어지면 방역망과 의료 대응 체계가 한계에 이른다. 하루빨리 불길을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그는 "이미 거리두기 3단계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행사·집회 규모와 일부 사업장 영업시간이 추가로 제한되는 만큼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달라"고 덧붙였습니다.

부산시 거리두기 3단계

거리두기 3단계가 시행되면 이외에 50인 이상 행사·집회를 열 수 없고 결혼식장·장례식장 등도 50인 이하로 출입이 제한됩니다.

또, 실내체육시설 중 수영장은 밤 10시까지로 운영시간이 제한됩니다.

탁구시설은 머무는 시간은 최대 2시간 이내여야 하고 복식경기와 대회 금지, 샤워실 운영도 금지됩니다.

GX류와 체육도장, 피트니스도 샤워실 운영이 금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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