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필라테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대전에서 요양원과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요양병원, 필라테스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7명(2918~2944번)이 발생했습니다.

10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2918번(20대)은 요양병원 간호사(대전 2857번)의 지인과 격리중이었던 가족(대전 2940번, 50대)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로써 요양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7명으로 늘었습니다.

대전 2929번(60대)은 대덕구 요양원 종사자이고, 2944번(70대)은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입소자의 가족입니다.

대덕구 요양원 및 요양원 주간보호센터 관련 누적 확진자는 22명입니다.

대전시 필라테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대전의 3곳에서 필라테스 강의를 하고 있는 강사(대전 2859번)로부터 수업을 들은 수강생 5명(2934~2936, 2938, 2939번)이 확진됐습니다.

나머지 유성구, 중구에서 수업을 들은 수강생 등 40여명에 대한 코로나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대전 2920번(20대)은 신세계 사이언스 콤플렉스 공사 현장 근로자(대전 2838번)의 동료입니다.

시 관계자는 "추가로 조사를 해봐야 알겠지만 앞서 확진된 공사현장 근로자 2명과 동선은 겹치지 않으나 가족 중에 한국타이어에 근무하고 있어 자세한 감염경로를 추가로 조사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지인과 무주로 여행을 다녀온 2명(대전 2931, 2932번)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앞서 여행을 같이간 2명(대전 2911, 2917번)도 확진됐습니다.

동구와 서구 노래방 관련 확진자도 1명씩 나왔습니다.

대전 2941번(미취학아동)은 동구 노래방 관련 확진자로 누적 확진자는 8명입니다.

서구 노래방 관련 1명(대전 2943번)이 격리중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47명입니다.

기존 확진자의 가족과 지인도 잇따라 감염됐습니다.

대전 2925번(20대)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대전 2895번)의 아들입니다.

대전 2926번(10대)은 대전 2862번의 지인이고, 대전 2937번(40대)은 대전 2919번의 지인입니다.

대전 2942번(20대)은 대전 2879번의 아들입니다.

이밖에 대전 2923번(40대)은 경기 분당 확진자와 관련이 있고, 2930번(20대)은 제주 확진자와 관련이 있습니다.

6명(대전 2919·2921·2924·2927·2928·2933번)에 대한 감염경로는 역학조사 중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시청 홈페이지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