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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복날이 찾아왔다. 초복날 삼계탕에 대한 관심도 뜨겁습니다. 초복, 중복 등 복날에 삼계탕을 먹는 이유는 무엇일까 알아 보겠습니다.
복날에 삼계탕을 먹는 이유
더위가 극심하면 입맛도 사라지지만 그 더위를 잘 이겨내려면 그만큼 '잘' 먹어야 하는 것도 사실. 더위가 매우 심한 복날마다 삼계탕 등의 보양식을 먹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삼계탕은 여름철 대표 보양식입니다. 삼계탕 속 닭고기는 더위로 소진된 체력을 보충해 주고 소화기관을 따뜻하게 해 소화 능력을 증진시켜줍니다. 특히 삼계탕에 인삼, 황기, 대추 등 부재료를 더하면 그 효과가 배가 됩니다.
삼계탕 효능
- 일 년 중 가장 더운 삼복 기간에는 땀을 많이 흘려 기운이 없고, 더위를 식히고자 시원한 음식을 자주 섭취해 위장이 차가워지기 쉽습니다. 복날 즐겨 먹는 삼계탕은 성질이 따뜻한 인삼과 닭으로 여름철 부족해진 기운을 채우고 소화기관을 따뜻하게 보호하려는 조상들의 이열치열(以熱治熱) 지혜가 담긴 음식입니다.
- 인삼은 진세노사이드(사포닌)와 폴리페놀, 폴리아세틸렌 등 다양한 유용물질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인삼에 들어 있는 120여 종류의 진세노사이드와 다당체 성분은 체내 면역력을 유지하고 피로를 푸는 데 도움을 줍니다. 또한, 스트레스를 낮추고 수면의 질을 개선해 열대야에 숙면을 취하는 데도 보탬이 됩니다.
- 닭고기는 섬유질이 가늘고 연하며 양질의 단백질(닭가슴살 기준 100g당 22.97g)을 함유한 영양식품입니다. 특히 필수아미노산인 트립토판과 불포화지방산 비율이 높고 비타민도 풍부합니다. 트립토판은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 합성을 높여 불면증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한방 의학서인 본초강목과 동의보감에 따르면 ‘닭고기는 보양(補陽) 효능이 있어 속이 차가워지는 것을 막고 허약한 것을 보하는 데 좋다’고 되어 있습니다. 닭고기는 허약하고 마른 사람, 질병을 앓고 난 후 몸이 쇠약해진 사람의 원기 회복에도 알맞은 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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