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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업무 추진비 내역 살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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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경 질병관리청장과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코로나19 사태 1년 반 동안 매일같이 언론에 모습이 나오고 이름이 언급되는 우리나라의 이른바 '방역 수장'입니다. 이분들, 평소엔 식사를 어떻게 하는지 궁금했는지 업무추진비가 공개되자 큰 화제가 됐습니다.

기모란 논란으로 다시 정은경 띄워주기가 시작 됐습니다.

 

 

정은경 업무 추진비 내역 살펴보니..

 

정 청장은 6월 업무 추진비로 32회에 걸쳐 모두 399만5400원을 사용했다. 여기에는 사용일시, 사용점포, 사용용도, 가격, 대상 인원 등이 자세히 기록돼 있다.  
 
정 청장의 6월 업무 추진비 32건이 사용된 대상은 모두 251명이다. 한 사람 앞에 1만5917원이 사용된 셈이다. 이는 김영란법이 규정한 1인당 3만원 한도의 절반 수준이다.  

 

6월 청장 업무추진비 사용내역에 따르면 정 청장은 6월 업무추진비로 399만 5400원을 총 32회에 걸쳐 사용했습니다. 정 청장의 업무추진비는 대부분 질병관리청이 있는 충북 청주시 오송역 인근 분식집, 도시락집, 빵집 등에서 회의 비용으로 사용됐는데 32건 중 20건이 코로나19 관련 회의였습니다.

이밖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 관련 논의 6건, 상임위원회 전체회의 대비 검토 및 관련 논의 5건, 백신 분야 전문가 자문회의 1건 등입니다.

 

최소 결제 금액은 6월 16일 던킨도넛 공항철도서울역사에서 사용한 5천 원입니다. 이는 5명이 사용한 것으로 되어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를 두고 "한 사람당 도넛 한 개도 못 먹은 것"이라며 "정은경 청장에게 도넛 2개를 허하라"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최고 결제 금액은 6월 18일 코로나19 관련 회의를 위해 11명이 설한정식에서 28만 5천 원을 사용한 것으로, 1인당 약 2만 5900원을 사용한 셈입니다. 부정청탁 및 금품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이 정한 1인당 3만 원의 한도보다 적습니다. 

 

 

 

사용 방식은 모두 포장인 것이 눈에 띕니다. 또한, 대부분 오전 11시, 오후 5시를 전후해 결제가 된 것으로 보아 점심과 저녁 시간에 포장 주문을 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오후 6시 이후 사용 내역은 한 건도 없었습니다.

 

정 청장의 업무추진비 사용 내역이 온라인에서 돌자 누리꾼들의 응원이 잇따랐습니다. "맛있는 것 드시고 쓰러지지 마시라", "짠하다", "이런 분만 나랏일하면 좋겠다" 등의 반응이 잇따랐습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무슨 회의를 점심시간마다 하나", "세금인데 식비로 너무 많이 쓴 것 아니냐",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위반 아니냐"는 비판도 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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