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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백신 스와프 화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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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이스라엘 정부가 백신 교환(스와프)을 협의 중입니다. 한국이 이스라엘로부터 화이자 잔여 백신 70만 회분 가량을 제공 받고 4분기께 한국이 되돌려주는 방식입니다.

6일 방역당국은 “한국 정부가 이스라엘 정부와 백신 스와프를 협의 중이며 구체적인 내용을 중앙방역대책본부 브리핑에서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백신 스와프

이스라엘 백신 스와프 화이자

이스라엘 정부가 유통기한이 임박한 화이자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70만 회분을 한국에 우선 제공하고 추후 백신으로 되돌려받는 이른바 '백신 스와프' 계약을 맺었다고 이스라엘 현지 언론 하레츠가 6일(현지시간) 보도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 정부와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화이자 70만 회분은 이르면 내주 중 국내로 들어올 전망입니다. 

 

 

이스라엘-한국, 화이자 70만 회분 백신 스와프 체결

하레츠에 따르면 이런 내용의 백신 스와프 계약은 지난 5일 저녁 이뤄졌습니다. 이스라엘 정부가 이달 내 한국에 화이자 잔여 백신 70만 회분을 보내주고 오는 9~10월 한국이 화이자로부터 공급받을 물량 중 70만 회분을 받아가는 조건입니다. 화이자 측도 이번 스와프 계약에 동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하레츠는 해당 계약은 화이자사의 승인으로 성사됐으며 나프탈리 베네트 이스라엘 총리가 앨버트 불라 화이자 CEO에게 감사를 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스와프 계약을 체결한 건 화이자 백신 약 140만 회분의 유통기한이 임박해서라고 합니다. 유통기한이 지난 백신은 폐기처분할 수밖에 없는데 현재 이스라엘의 대다수 성인은 이미 접종을 완료해 추가로 접종할 이를 구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보입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현재 이스라엘의 1회 이상 백신 접종률은 62%, 백신 접종 완료율은 57.2%입니다. 이스라엘 입장에선 폐기하느니 차라리 백신 수급이 급한 한국에 이를 제공하고 추후에 새로 생산한 백신을 받는 것이 이득이라고 판단 내린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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